방송인 홍석천이 셀프 위장결혼 제안설을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석천, 최진혁, 허각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홍석천은 “돈 주고도 못사는 것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고민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홍석천의 지인의 증언을 토대로 ‘눈치’라고 대신 답했다.
특히 홍석천과 친한 측근의 작가의 증언을 들어 “위장 결혼해서 축의금을 반반 나누자 같은 이야기를 3시간 동안 했다”라는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에 홍석천은 “(유튜브 채널) ‘보석함’ 작가인데 그분도 크게 결혼을 성공 할 거 같진 않다. 그래서 내 축의금도 받아서 반으로 나누자 라고 농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보석함’ 작가가 “오빠 곧 환갑이라 욕 안 하고 싶어” “진짜 제발 좀 x쳐주면 안 될까”라고 답한 대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홍석천은 “시간이 많을 땐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다. 작가님들은 좀 늦게 자지 않냐”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작가들도 일찍 자지, 형이 전화하면 받는 거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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