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효과에서 벗어나 잠재적 리스크로 이목을 옮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탈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주식시장이 트럼프 당선에 대한 초기 흥분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완화와 감세정책 기대감 등 시장에 끼쳤던 영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점차 시장의 잠재적 역풍이라고 꼽을 수있는 재정 적자 증가와 관세 등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이어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 전환 시기가 다가오는 점도 신중론이 부각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CNBC애 따르면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완화 속도가 급격히 둔화되었으며, 2025년 한해 기준으로 총 50bp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당시 100bp 금리인하 이후 일년간 300bp의 추가 인하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눈높이가 낮아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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