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녀 구입 식탁+의자 2천만원...휴지 하나씩 들고 식사해" 전민기, '불편한 식탁' 토로

“♥정미녀 구입 식탁+의자 2천만원...휴지 하나씩 들고 식사해" 전민기, '불편한 식탁' 토로

뉴스클립 2024-12-17 20:5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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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민기가 불편한 식탁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10년 차 방송인 전민기-정미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아들의 등교를 담당하게 된 전민기는 빵과 시리얼로 아들의 아침을 준비했다. 그는 아들에게 “흘리면 안 된다. 엄마가 뭐라고 한다”고 당부했다. 

전민기는 아이가 식탁에 음식을 흘리자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유난스럽게 식탁을 닦는 모습으로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민기는 "원목 재질에 북유럽에서 날아온 비싼 식탁이다. 뭔가를 흘리면 바로 흡수돼서 변색되기 때문에 바로 닦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덮개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건 또 감성이 아니라고 하더라. 아주 불편한 식탁"이라고 토로했고, 정미녀는 "그건 예술 작품이다.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민기는 "휴지를 하나씩 들고 식사한다"며 "식탁만 1000만원이 넘는다. 의자까지 합치면 2000만 원 정도"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음식물 쓰레기 못 버려…미주신경성 실신"

이날 전민기는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못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순간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혈압이 와 실신 위험이 있다. 피나 더러운 걸 보면 그렇다"고 음식물 쓰레기를 못 버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MC 이현이 "방금까지 본인이 먹었던 음식인데도 그러냐"고 묻자, 전민기는 "(음식들이) 섞인 모습을 보면 그렇다. 음식물 쓰리기를 버리다가 그 통에다가 구역질을 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그거 보고 토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다"고 얘기했고, 이현은 "근데 다들 극복하고 산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민기와 절친한 MC 김구라 역시 "전민기한테 그 병이 있는 건 사실인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싫은 걸 슬쩍 엮은 것 같다. 사실 먹은 음식은 미리 미리 치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내 정미녀도 "공주님이셔서 집안일을 못하세요"라고 힐난했다.

이에 전민기는 "이래서 조기 교육이 중요한데, 제가 3대 독자라서 어머니가 많이 해주셨다. 해보려고 해도 잘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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