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여름 장마와 가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 아동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 ‘시크릿 산타’를 13일에 진행했다.
시크릿 산타는 201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시크릿 산타 나눔 행사는 부산 피아크에서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에 소속된 총 100여 명의 어린이 및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행사는 아이들이 탄 버스가 루돌프 콘셉트로 장식된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시크릿 산타 마을에 도착하며 시작됐다.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총 네 개 조로 나뉘어 소속된 아이들은 산타 라운지에 입장해 산타 마켓에서 바구니에 원하는 간식을 마음껏 담으며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직원분들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한 따뜻한 온정의 시간이 아이들이 더 큰 미래를 꿈꾸게 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와 행복한 웃음을 선사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출범 이후 진행하는 첫 나눔활동에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어 기쁘다"면서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이번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6,500명 이상의 이웃을 보살펴왔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존중받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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