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배우 김승우 씨가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회장 선거에 나온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지난 12일 "김승우 씨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후보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1990년 대한야구협회(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독립해 정식 출범했으며, 2021년 1월 제6대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선된 유승안 후보는 4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는 2명이다. 우선 제6대 회장으로 활동한 유승안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유승안 후보는 MBC 청룡, 해태 타이거즈, 빙그레 이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한화 이글스와 경찰 야구단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유원상·유민상(이상 은퇴)의 아버지로도 알려져 있다.
김승우 후보는 2005년부터 20년간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직접 선수로 뛰며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스포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스포츠 경영 분야의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을 발표한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야구에 있어서 소중한 자산인 리틀야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적인 인구 감소 현상으로 리틀야구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에 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선수 수급 문제와 행정 제도적 문제, 국제 경쟁력 약화 등 문제들을 해결해 리틀야구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18일 진행되는 전국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국리틀야구연맹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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