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독특한 소재와 로맨스 스릴러 장르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자마자 16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SHOW 부문에서 전 세계 순위 5위에 올랐다. 또한 대한민국을 비롯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12월 2주 차 화제성 부문에서도 ‘지금 거신 전화는’은 TV-OTT 전체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배우 유연석은 2위, 채수빈은 4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13일과 14일 방송된 5, 6회에서는 대변인실 사내 부부로 변한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가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그렸다. 백사언이 홍희주의 속마음을 알아챈 후, 자신의 숨겨진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절벽 아래로 떨어진 아내 홍희주를 찾는 백사언의 절박한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연석은 절박하게 아내를 구하는 사언을, 채수빈은 갈등하는 홍희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후 팬들은 "지거전으로 유연석 재발견하고 푹 빠져요", "원작 결말은 어떻게 끝나나요?", "6회 몰아보기 했는데 마지막에 너무 슬픈 거 아님?", "열혈사제랑 시간대가 비슷해서 뭘 봐야 할지 고민이긴 함", "너무 재밌어요. ㅠㅠ 얼른 금요일 왔음", "금요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 연기를 잘하니깐 몰입이 되더라고요", "6화 끝나가는 장면 반복 재생하게 만듦", "뭐야 지거전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에요?", "'지금 거신 전화는' 몇부작이죠", "유연석 연기 이렇게 잘했었나요. 다시 봤네요" 등 찬사가 쏟아졌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드라마의 섬세한 연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언의 메신저 배경과 희주의 프로필 사진인 ‘노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두 주인공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이전 대화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런 세밀한 디테일들이 시청자들이 더 몰입하게 만든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회의 시청률은 전국 6.9%, 수도권 6.4%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또한, 콘텐츠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4%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금 거신 전화는' 7회 방송은 20일(금) 밤 9시 50분에 볼 수 있다. 이 드라마는 12부작으로 내년 1월 4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OTT 스트리밍은 웨이브, 넷플릭스가 맡았다.
1위. 라팔마
2위. 블랙 도브
3위. 완벽한 우리집으로
4위. 1992
5위. 지금 거신 전화는
6위. 백년의 고독
7위. 혼돈의 세상에서
8위. 라 브레아
9위. 세나
10위. 최후통첩 : 결혼할까 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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