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병무청이 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 조사에 나선다.
17일 병무청은 송민호의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3월 발령 이후 공익으로서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출근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가 근무하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10차례 방문했지만 한번도 그를 만나지 못했다. 출퇴근 기록 역시 수기로 작성되기에, 책임자의 재량에 따라 위조도 가능하며 한번에 몰아서 사인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요원 복무강령' 마련을 권고하며 복무 관리에 필요할 경우, 출퇴근 카드 등 '전자적 방법'으로 근태를 기록하라고 주문했으나,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송민호의 복무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장발의 스타일링이 훈련소 입소 불가능 복장이었고,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송민호가)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라며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송민호의 출근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라고 소속사 측은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연이어 공익 근무 중 논란이 불거진 바. 송민호를 향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 소집해제 6일을 앞두고 병무청까지 나서 의혹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후 결과 또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주병진 맞선녀' 최지인, 가임기 언급…"이젠 진짜 결혼해야"
- 2위 고현정 측 "응급실行"…"검진 안될 정도로 위급+두 병원 합심해서 건강검진" 언급 했었다
- 3위 '파격 노출' 박지현, '19금' 연속 도전…이번엔 '노예계약', 대세 배우 증명할까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