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기사] 양자컴퓨터 관련주, 아이윈플러스 상한가... CJ씨푸드1우, 인벤티지랩, 에어레인, 시그네틱스, GH신소재, 한국정밀기계, 웹스, 뉴보텍 등 급등

[주식마감기사] 양자컴퓨터 관련주, 아이윈플러스 상한가... CJ씨푸드1우, 인벤티지랩, 에어레인, 시그네틱스, GH신소재, 한국정밀기계, 웹스, 뉴보텍 등 급등

금강일보 2024-12-17 19:40:00 신고

3줄요약

17일 CJ씨푸드1우, 인벤티지랩, 에어레인, 시그네틱스, GH신소재, 아이윈플러스, 한국정밀기계, 웹스, 뉴보텍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CJ씨푸드1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CJ씨푸드1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73%(5420원) 오른 2만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CJ씨푸드1우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코스닥 시장에선 인벤티지랩, 에어레인, 시그네틱스, GH신소재, 아이윈플러스, 한국정밀기계, 웹스, 뉴보텍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인벤티지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96%(4000원) 오른 1만7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인벤티지랩이 비만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원천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등록된 인벤티지랩의 특허는 회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한 차별화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제형 제조 원천 특허이다.

특히 IVL-DrugFluidic®로만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권리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해, 보다 자유롭게 관련 제품 제조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인벤티지랩은 고품질의 고분자 마이크로 입자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제조 플랫폼인 IVL-Drug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에 총 7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까지 27건의 특허가 등록되는 등 관련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도 세마글루타이드와 관련된 특허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의 특징을 적용해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인벤티지랩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유한양행과 계약을 체결해 GLP-1 성분의 비만 치료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계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Ingelheim)의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비만 치료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자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에서 이룬 기술적 성취로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인벤티지랩만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우수성과 독창성을 확인한 만큼,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어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30.00%(3450원) 오른 1만4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의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CCUS 관련 세액공제를 폐지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할 전망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CCUS 관련 세액공제 혜택만큼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CCUS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CCUS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분리막을 통해 필요한 기체만을 포집하는 것으로써 국내 유일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 포인트로는 탄소포집·저장(CCS) 및 포집 후 활용(CCU) 기술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롯데케미칼과 여수1공장에서 진행한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GS칼텍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도 CCUS 관련 공동사업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그네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9%(243원) 오른 105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그네틱스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시그네틱스는 후공정에 속하는 반도체패키징업(테스트포함)을 주목적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은 칩에 전기적인 연결을 해주고, 외부의 충격에 견디도록 밀봉 포장하여 물리적인 기능과 형상을 갖게 해주는 공정을 말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Infineon 등이 있으며, 최근 거래선 다변화를 위하여 중화권 지문인식 고객사도 새로 발굴하여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GH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9.94%(795원) 오른 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GH신소재가 상호 변경 이후 부직포 및 휄트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내장재용 부직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직포는 섬유를 직조하거나 편성하지 않고, 섬유를 얽히게 하거나 접착시켜 만든 직물이다.

자동차 내장재용 부직포는 이러한 부직포 중에서도 자동차 내부의 다양한 부분에 사용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GH신소재는 자동차 내부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부품인 Floor Carpet, 엔진소음 방지용 ISO Dash, 차량용 Seat Back, 천정재용 PU Foam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자동차의 소음을 줄이고, 진동을 흡수하며, 쾌적한 실내 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40년 이상 축적된 부직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GH신소재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윈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6%(222원) 오른 96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구글이 기존의 성능을 크게 능가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국내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 년, 즉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큐비트(정보를 사용하는 기본 단위)가 늘어날수록 오류가 쉽게 발생하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구글이 자체 개발한 칩인 '윌로우'를 이용해 이 같은 오류를 줄이고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구글 측은 기존 컴퓨터가 풀지 못했던 문제에 대한 양자컴퓨터의 실제 해결 사례를 내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윈플러스는 네오팩(NeoPac) 방식 이미지센서 패키징(CSP) 전문업체다.

휴대폰, 노트북 등 카메라모듈에 주로 사용되는 CIS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 기반으로 패키징 및 테스트를 하여 ODM 사업을 영위중이다.

더불어 다양한 로봇 솔루션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하여 기존 제조업 분야 이외의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양자암호 관련 핵심부품을 개발해 인공지능(AI) 적용 기술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국정밀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30.00%(675원) 오른 29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국정밀기계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다만 한국정밀기계가 '우원식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 의장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에게 최근 정계 요직 인물에 대한 개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우 의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6%로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흐름에 '우원식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정밀기계는 하종식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연세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들이 해당 기업의 실제 사업이나 실적과 무관해 뛰어오른 주가를 유지하기 어렵고, 정치 이벤트가 지나가면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웹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4%(341원) 오른 1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웹스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웹스는 지난 2001년 고분자 소재의 개발,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자동차용 인테리어 및 봉지 내장재 시장에서 과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컴파운드 형태로 제공을 하고 있다. 주로 TPE 소재를 많이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차, 건축, 소비재, 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동사는 양산, 청원에 공장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뉴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99%(329원) 오른 142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보텍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뉴보텍은 상수도관, 하수도관, 빗물저장시설 등을 주요제품으로 하는 플라스틱 상하수도관 제조업과 폐기재활용 사업, 제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상하수도 사업소,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형 건설사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수질환경 전문기업이다.

폐기물재활용사업은 각종쓰레기 및 방사성 폐기물 수집 및 운반, 처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설제 사업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제설세를 개발한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원전선, SG글로벌,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리엔트바이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한국ANKOR유전, 삼성전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일신석재, 삼부토건, TIGER 2차전지TOP10,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일성건설, 이스타코, 이수페타시스, 한화생명, 형지엘리트, ODEX 코스닥150, 명문제약, 한국패러랠, 대상홀딩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대원전선우, 동양생명, KODEX AI전력핵심설비, 두산에너빌리티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오리엔트정공, 쓰리빌리언, 넥스트아이, 폴라리스AI, 네온테크,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유비온, 뱅크웨어글로벌, 시그네틱스, 벡트, 에이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효성오앤비, 티에스넥스젠, ,엑스게이트, 아이언디바이스, 삼보산업, 뉴보텍, PN풍년, 디티앤씨, 국영지앤엠, 엔브이에이치코리아, SG,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모비데이즈, 지오릿에너지, 에스와이스틸텍, 제이씨현시스템, 센서뷰, 아이윈플러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2.16포인트(1.29%) 내린 2,456.81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로 약보합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점차 확대하면서 2,450대까지 내려앉았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00선을 일시적으로 회복했던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한국 시간 목요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이 증시 반등을 멈춰세우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도 브로드컴, 테슬라 등 기술주 몇 종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상승장이 아니었고, 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한 것도 오늘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과 함께 지난주 상승 이후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12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비상계엄 사태 이전인 지난달 29일(7천483억원) 이후 가장 크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포인트(0.58%) 내린 694.47로 마감했다.

지수는 0.99포인트(0.14%) 오른 699.52로 장을 시작했지만 곧장 하락 전환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천238억원, 9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524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9원 오른 1,438.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상승한 1,437.0원으로 출발한 뒤 1,43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보니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6포인트(1.29%) 내린 2,456.8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천125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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