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위원단은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해 국회 측 법률대리인단 선임 등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법률 소송대리인에 대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우원식) 국회의장께 20명 안팎으로 구성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의장도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며 "소송비(업무추진비) 때문에 의장이 허락해 줘야 하는데 수용했기에 20명 안팎으로 빠르면 오는 18일 늦어도 19일까지는 소송 대리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추단 활동에 대해선 "지금은 무엇보다 신속하게 재판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위법성과 중대성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16일 11명 규모의 탄핵소추단 구성을 완료했다.
정 위원장을 필두로 판사 출신인 최기상 민주당 의원이 간사 겸 대변인을 맡는다. 민주당에선 박범계·이춘석·이성윤·박균택·김기표·박선원·이용우 의원, 조국혁신당에선 박은정 의원,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의원이 포함됐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