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건진법사 체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검찰이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씨를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다. 사진은 검찰 로고. /사진=뉴스1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검찰에 체포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단장 박건욱)은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씨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김건희 여사와도 지인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과시하며 이권 개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