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뜻밖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허각은 17일 방송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9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주목을 끌었다.
허각, 9년째 각방... 예상 못한 반응
이날 방송에서 허각은 "결혼 후 9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함께 출연한 멤버들이 "그럼 다시 합치면 되지 않냐?"며 장난 섞인 질문을 던지자 허각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최진혁의 아시아 투어
최진혁은 최근 진행 중인 아시아 투어 소식을 전하며 게스트들의 부러움을 샀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왜 우리를 안 데려갔느냐?"고 투덜거리며 농담을 던졌고, 최진혁은 고민 끝에 멤버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마지못해 선택한 멤버를 향해 나머지 출연진들은 "가방 들라는 뜻 아니냐"고 몰아가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뽐냈다.
허각, 최진혁, 홍석천의 활약이 돋보인 이날 방송은 각자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허각은 자신을 향한 자조 섞인 농담과 엉뚱한 고백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허각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서도 특유의 소탈함과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가수로서의 진지한 모습과 예능에서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대비되며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더욱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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