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진영란)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도내 유치원 교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놀이온(ON) 개발자료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놀이 중심 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 ‘놀이온’을 활용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이온’은 경기 유치원 교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놀이 지원 플랫폼으로, 유아 놀이, 교사 연구, 부모 지원을 위한 자료를 개발하고 공유하는 기반이다. 체험교육원은 2024년 운영을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원 25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해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원단이 강사로 참여해 놀이온 자료의 활용 방안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첫날인 16일에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주제로 ▲환경의 날 활용 놀이 ▲가정 연계 자료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17일에는 인성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중심으로 ▲감정을 통한 인성교육 ▲디지털 활용 교실 놀이 ▲디지털 시민성 교육 ▲가정 연계 및 실천 사례가 발표됐다.
진영란 원장은 “놀이온을 통해 교원들이 활발하게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하며,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 놀이 중심 교육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교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온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자료가 보급될 예정이며,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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