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회의(회장 허명)이 지난 16일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제6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내외 귀빈과 전국에서 모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단체장과 회원 등 여성 지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6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더 포용적이고 평화롭게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허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생, 성별 임금 격차 등 우리 사회 발전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성비하 등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된 이래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단체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열성적으로 지원한 분들을 위한 시상식도 있었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 △문완묵 B.B.C 가족 회장 △송병길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남구회장 △김경애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계숙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철원군협의회장 △류말숙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김종선 충청남도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윤정 한국여성항공협회 이사 △김종임 국제존타32지구 1지역 재무이사 △김언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팀장 △오미영 사단법인 밝은미래 부대표 등 총 10명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감사패 수상자로는 △이혜훈 한국여성의정 대표 △김선순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실장 △오진환 주식회사 폭스코리아 대표이사 등 총 3명이 있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전국여성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평생회원들에게는 평생회원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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