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SUV, 발표 직전 마지막 티저 공개

기아 신형 SUV, 발표 직전 마지막 티저 공개

오토트리뷴 2024-12-17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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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신형 SUV ‘시로스’ 정식 발표를 앞두고 16일(현지 시각 기준) 최종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EV9’이라고도 불리는 시로스는 내연 기관차와 전기차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다.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시로스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소형 SUV다. 기존에는 ‘클라비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기준) 공개한 첫 티저 영상을 통해 시로스로 확정됐다. 그 조회수만 3,100만 회를 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새로운 티저 영상에 나타난 시로스는 기아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더 두드러지게 드러난 모습이다. 3구 LED를 갖춘 세로형 헤드램프와 ‘L’ 자로 꺾이는 테일램프는 EV3, EV9과 같은 디자인 흐름이다.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업계 정보에 따르면 전장 3.8m로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짧다. 하지만 2열 창문이 C필러를 지나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더 길어 보이게 만들었다. 1열과 2열 모두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해 깔끔하게 구성했다.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또한 파노라마 선루프도 장착해 ‘급을 넘는 고급화’에 신경 썼다. 현지 자동차 매체인 ‘오토카 인디아’에 따르면, 이 외에 10.2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통풍 기능을 더한 전동 조절 시트,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다.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또 다른 업계 정보에 의하면 시로스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1.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5L 디젤 엔진 사양이 먼저 나온다. 변속기는 6단 수동 기본에 토크컨버터 방식 6단 자동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할 전망이다.

이후에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도 출시 예정이다. 기아는 새로운 ‘Kia 2.0’ 전략에 따라 내연 기관차와 순수 전기차로 이원화해 판매하는데, 신형 시로스 역시 이에 입각해 전기차 모델 역시 내놓는다. 세부 성능 수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시로스 티저 이미지(사진=유튜브 'Kia India')

한편, 시로스는 19일(현지 시각 기준) 정식 공개가 이뤄진다. KGM 티볼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마힌드라 XUV300, 현대 크레타 등과 경쟁한다. 인도에서 소형 SUV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시로스 역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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