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이 날린 후폭풍이 일자리에 직격탄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 "취업자수 증가치가 10만명 밑으로" 내려 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대외 신인도가 악화될 경우,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돌 수 있다는 전망이다.
탄핵 정국 이전에는 내년 고용 증가 예상치 12만명에 비해 17% 가량 줄어든 수치인 셈이다.
또한 탄핵 정국은 국내경기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식·숙박업자 10명중 5명은 “계엄 후 단체예약 취소 등 피해”가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현황조사'에 따르면 외식업·숙박업자 505명 중 237명이 비상 계엄 사태 이후 단체 예약 취소 등 직·간접적 피해가 잇따라 .'연말 대목'이 실종 되는 상황이다.
연말 대목에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카드사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연말 특수 잡기 ‘총력’ 차원에서 성탄절·연말 앞두고 프로모션 조치를 내놓았지만 탄핵 정국으로 카드 소비 위축세가 지속되면서 우울한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 12월은 대목 아닐 듯” 이라는 자조섞인 반응이다.
탄핵 정국이 실물경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산업·민생 불안감 잡기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중기부가 줄줄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상황 모니터링 계속... 즉각 대응할 것" 이라고 밝혔지만 시의적절한 실질적인 대책 강구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인 조치가 절실한 시점이다.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