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회의 전, 기술주 사상 최고치 기록

연준회의 전, 기술주 사상 최고치 기록

뉴스비전미디어 2024-12-17 15:13:46 신고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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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회의를 기다리는 동안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지수는 1.24% 상승한 20,173.89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0.38% 상승한 6,074.08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0.58포인트(0.25%) 하락한 43,717.48로 마감하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8일째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애플,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AI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의 주가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처음으로 시장 가치 1조 달러를 돌파한 브로드컴은 11% 상승하며 나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S&P 500의 기술 및 소비자 재량 섹터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상승세를 꺾은 것은 지난 2년간 주가 상승을 이끈 시장의 총애를 받았던 인공지능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였다. 주가는 1.7% 하락하며 11월의 최근 사상 최고치에서 10% 이상 하락한 조정세를 보였다.

이러한 증시 상승은 연준이 화요일(17일)에 이틀간의 정책 회의를 시작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중앙은행은 18일 회의가 끝나면 기준 야간 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의 핵심은 지난 9월 연준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완화 정책을 시작한 이후 향후 정책 움직임에 대한 향후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이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모든 FOMC 결정과 기자 회견에 대해 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쉽지만, 2024년 마지막 회의가 가장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는데 “9월 첫 번째 인하 이후 실업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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