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현정인 기자]
◆휴온스, 건기식 사업부문 물적분할…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
휴온스그룹이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휴온스푸디언스로 집중한다.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합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 내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휴온스는 제약사업에 집중한다.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가동과 함께 미국 주사제 수출을 비롯한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13일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팬젠을 신규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강화될 계획이다.
◆대원제약, 골관절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 출시
대원제약은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신제품 '멘토콘드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멘토콘드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콘드로이틴)과 비타민 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 및 신경 통증 완화 수요에 맞춰 출시한 종합영양제다. 소비자들의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취지로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가 합쳐진 이름이다.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 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SK바이오팜, 프로엔테라퓨틱스와 RPT 신약 공동연구개발계약 체결
SK바이오팜은 바이오텍 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와 방사성의약품(RPT)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이 RPT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외부로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데 이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자체적인 신약 개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 실행의 일환이다. 프로엔은 고유 기술 플랫폼인 '아트바디(ArtBodyTM)'를 기반으로 이중 타겟팅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양 선택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과 프로엔은 이번 협력을 통해 2027년까지 최대 2개의 전임상 후보물질들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JW메디칼,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송년 학술대회서 초음파 진단기기 전시
JW메디칼은 대한유방영상의학회가 주최하는 송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영상의학과 의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송년 학술대회에서 전시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로 △AR850DI △AR750DI △AR650DI 3종이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몽골 첨족기형 환우 치료 지원 지속
메디톡스는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과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지속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몽골국립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 1000여명의 치료 지원을 도왔으며, 현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또 타 병원 의료진과 협력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임원 영입…"상장 후 새 도약 박차"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코스닥 상장 후 언론 대응 강화 및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최근 대외협력실을 신설하고 셀트리온 출신 이건혁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건혁 이사는 SGI서울보증, 라이나생명 등 국내외 금융회사에서의 언론 홍보 경력을 비롯해 셀트리온에서 국내 및 해외 언론 홍보를 담당했다. 최근 합류한 전략기획실장 오충섭 이사도 셀트리온에 10여년 근무하며 쌓은 신약 개발 노하우와 신규 사업 발굴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엔셀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 및 상장 후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셀트리온 출신으로 2021년에 이엔셀에 합류한 백광문 이사는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본부 부서장으로 이엔셀의 GMP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인벤티지랩, 비만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원천 특허 등록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LNP 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인벤티지랩의 특허는 회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제형 제조 원천 특허이다. 특히 IVL-DrugFluidic®로만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권리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해 보다 자유롭게 관련 제품 제조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인벤티지랩은 고품질의 고분자 마이크로 입자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제조 플랫폼인 IVL-Drug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및 해외에 총 7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까지 27건의 특허가 등록됐다.
◆동국제약,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을 출시했다.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은 출시 1년만에 340만병 판매를 돌파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의 신규 라인으로, 간 건강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 활력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올인원 토탈케어 콘셉트의 제품이다. 상큼한 오렌지맛 액상비타민과 정제 2알로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 B1, B12, 엽산, 비오틴 등 비타민B군 8종을 최대 10,000% 함유한 고함량 영양 포뮬러로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흡수가 빠른 액상형 글루콘산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0% 함유했다.
◆종근당건강, 저탄소 캠페인 통해 지역사회에 락토핏 기부
종근당건강은 임직원 참여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락토핏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저탄소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직원 1명 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선순환형 캠페인이다.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해 텀블러·무라벨 제품 사용 및 비닐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하며 아이들에게 생활 속 탄소 줄이기의 중요성도 알렸다.
◆네오이뮨텍, 림프구감소증 개선을 통한 항암 효능 강화 SCI급 학술지 게재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인 네오이뮨텍은 NT-I7(Efineptakin alfa)이 림프구감소증을 개선해 면역항암제와 화학·방사선 치료의 병용 효능을 확인한 비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네오이뮨텍과 포항공대 이승우 교수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흉선 제거와 화학·방사선 치료를 통해 림프구감소증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서 NT-I7의 병용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림프구감소증 환경에서 항 PD-1 면역항암제의 효과는 제한적이었으나, NT-I7 병용 투여 시 종양 특이적 T 세포가 증폭되면서 종양 크기가 현저히 감소하고 생존율은 대조군 대비 약 70%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HLB제약,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서 장관상 수상
HLB제약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2024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미립구를 자동 생산할 수 있는 미세유체 장비를 개발한 공로다. HLB제약이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식약처의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연속제조공정(ICH Q13)' 지침에 따라 만든 것으로, 현재 개발중인 비만·당뇨치료제와 항응고제, 치매치료제 등 다양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수동 생산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동화 생산공정을 도입한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핵심 기술인 '미립구'를 균일한 크기로 연속 제조할 수 있으며 제조공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과 송년 가족음악회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에서 2024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악회에는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대표, Le Ba Tho BIONAM 부사장을 비롯한 베트남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호치민 10개 학교의 관계자들을 포함해 총 3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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