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의 건강 이상으로 인한 '나미브' 제작발표회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과 대중은 큰 충격과 걱정을 표하고 있다.
고현정은 16일 예정되었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갑작스럽게 불참했다.
행사 당일,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된 이유가 공개되었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고현정이 이날 오전에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측은 고현정의 불참 이유를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의 불참 소식은 행사 2시간 전에 공지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급히 전해진 소식에 당황하고 걱정했다.
그동안 고현정은 적극적으로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나미브'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불참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했고, 팬들 역시 그의 복귀작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특히 그는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작인 '나미브'에 큰 애정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불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된 상황이다.
이번 불참에 대한 배경에는 고현정의 건강 상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의 소속사는 "최근 몇 차례 촬영 현장에서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밝혔으며, 이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건강 문제로 인해 여러 번 촬영장에서 쓰러진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고현정은 그동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이번 사건을 통해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고현정은 소속사를 통해 "크랭크업까지 이틀이 남은 상태"라며, "계속 촬영을 이어가려 했지만, 결국 상태가 악화되어 응급실에 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세한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현정은 과거 2023년 1월에 방송된 정재형의 웹예능 '요정재형'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그는 "생각보다 많이 아파서 '아픈 것도 상상으로 아프다'라고 느꼈다"며,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는데, 검사 결과 심각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건강검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아, 결국 두 병원이 합심해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그 결과 문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 당시 고현정은 "길을 가다 쓰러져 길 사람들에게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건강 악화로 인한 불참 소식은 고현정의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동안 고현정은 오랜 기간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로, 특히 2021년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과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기 때문에 그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팬들은 고현정이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나미브' 촬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나미브'는 고현정이 강수현 역할을 맡아 출연하는 드라마로,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와 만난 강수현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고현정이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고현정은 15년 만에 토크쇼인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복귀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건강 문제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되면서, 그가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현정의 건강 상태가 계속해서 불안정하다면, 향후 '나미브' 촬영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나미브' 관계자는 17일 인터뷰에서 "고현정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측은 아직 복귀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는 없지만, 고현정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고현정은 복귀 후 촬영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23일 방송되는 첫 방송은 예정대로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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