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최종성과보고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4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최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1년 12월 남구 용호3동이 선정되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간 추진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여는공연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자원 협력으로 사업추진에 큰 도움을 준 기관(작은도서관소풍,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패 수여, 성과보고, 패널토의 및 주민활동 보고로 마무리됐다.
성과보고 부문에서는 사업추진 전과 후를 비교한 지역건강조사(이하‘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2022년 사업시작 단계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용호3동의 ‘양호한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45.3%였으나, 사업추진 3년차인 2024년 조사에서는 46.8%로 개선됐고,‘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또한 2022년 21.8%에서 2024년 58.2%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강지표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주민 중심 건강조언자 양성사업을 우암동, 문현1동, 문현3동으로 확산 운영할 예정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남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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