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넘은 효과" 우원식, 차기 대권 테마주 상한가 행진

"담 넘은 효과" 우원식, 차기 대권 테마주 상한가 행진

머니S 2024-12-17 10:55:27 신고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진행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뉴시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진행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며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한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 뱅크웨어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830원(25.24%) 오른 9080원에 거래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종목은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경동고등학교 출신인 것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거론된다. 아울러 우 의장이 주장해 온 디지털 혁신 정책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5원(11.68%) 오른 2820원에 거래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후 현재 10.27% 상승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모회사인 코오롱의 안병덕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1957년생에 경동고, 연세대 동문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꼽혔다.

효성오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1320원(18.32%) 오른 8850원에 거래된다. 효성오앤비도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해당 종목은 본사가 우 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 위치해 있어 테마주로 여겨진다.

우 의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발발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봉쇄된 국회 담장을 넘어 본 회의를 개의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번 계엄 사태에서 주목도가 가장 높아진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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