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1위!' 손흥민, PL 이주의 팀 제외...이삭-디알로에 밀렸다

'1골 2도움→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1위!' 손흥민, PL 이주의 팀 제외...이삭-디알로에 밀렸다

인터풋볼 2024-12-17 1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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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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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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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엔 제외가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제외가 됐다. 사우샘프턴전 선발로 나온 손흥민은 전반 12분 골을 터트리면서 리그 5호 골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도미닉 솔란케 골에 도움을 올렸다. 전반 25분 파페 마타르 사르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1골 2도움에 성공했다.

도움은 아니었지만 토트넘 5번째 골도 손흥민부터 시작됐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패스에서 시작돼 제임스 매디슨에게 이어졌다. 매디슨이 수비수를 제친 뒤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전반만 뛰고 나왔다. 체력 관리 차원이었고 주중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의식하는 듯 보였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전에 5-0 대승을 거두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계속된 부진 속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까지 나올 정도로 흔들렸는데 이번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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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난 뒤 토트넘으로 왔고 사우샘프턴전까지 9년간 뛰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움 66개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전 2개를 추가하면서 68개가 됐다. 대런 앤더튼을 제치면서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1위에 올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아론 레넌도 손흥민 아래에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도움 기록을 조명하면서 특별 유니폼을 주기도 했다.

영국 ‘더 선’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넣고 68도움을 기록했는데 각각 토트넘 역대 2위, 1위다. 토트넘 전설이다”고 조명했다. 최근 들어 손흥민은 결정력 논란, 에이징 커브 논란에 시달리면서 재계약 관련해서도 의구심, 비판을 들었는데 이날 활약으로 아직 최고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과시했다.

확실한 활약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오르지 못했다. 알렉산더 이삭, 제이콥 머피, 이스마일라 사르, 아마드 디알로가 공격진에 위치했다. 손흥민과 함께 사우샘프턴전 승리를 이끈 사르,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는 명단에 들었다. 이외 마누엘 우가르테, 니콜라 밀렌코비치,마 마크 쿠쿠렐라, 조던 픽포드가 이주의 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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