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욕받이가 아프리카 올해의 팀에...루크먼-오시멘-살라-오나나와 함께

[오피셜] 토트넘 욕받이가 아프리카 올해의 팀에...루크먼-오시멘-살라-오나나와 함께

인터풋볼 2024-12-17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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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 축구연맹
사진=아프리카 축구연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브 비수마가 아프리카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축구연맹(CAF)은 17일(한국시간) CAF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여러 개인상을 공개했다. 주요수상을 보면 올해의 클럽은 알 아흘리(이집트)였고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라민 카마라(세네갈), 올해의 골키퍼 론벤 윌리엄스(남아프리카 공화국)였다. 올해의 선수는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이었다.

이어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올해의 선수 루크먼과 함께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이름을 올렸다. 오시멘은 나폴리 시절보다 임팩트는 덜해졌지만 갈라타사라이에서 여전한 파괴력을 이어가고 있다.

살라는 나이가 들었지만 ‘살라는 살라’라는 걸 보여주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선두 행진에 혁혁한 공을 세우는 중이다.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로 찬사를 받고 있다. 

중원엔 풀백 없이 모두 미드필더만 위치했다. 비수마(말리)가 눈길을 끌었다. 비수마는 브라이튼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선 굴곡을 겪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뒤에선 주전으로 나섰다.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과 호흡을 하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매 경기 기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첼시전에선 패배의 빌미가 됐다. 최악의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실점을 헌납했고 이는 3-4 역전패로 이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최저 평점 3점을 주면서 “점유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늦은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경고까지 받으면서 사우샘프턴에 결장하게 됐다. 이제 비수마 나이는 팀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비수마가 왜 그런 태클을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정말 바보 같았다”고 마찬가지로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비수마는 개인 SNS를 통해 “실수를 했고 너무 슬프다. 내 실수로 인해 경기에서 패배해 너무 화가 난다. 동료들, 스태프들, 팬들에겐 죄송함을 전한다. 책임감을 느끼고 오늘 경기를 통해 더 발전할 것이다.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다. 많은 응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메시지를 건넸다.

토트넘에서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아프리카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비수마와 함께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 소피앙 암라바트(모로코), 모헤마드 쿠두스(세네갈)가 중원을 구축했다. 3백은 샹셀 음벰바(콩고민주공화국),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세네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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