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7년 연속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월드지수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월드지수에 진입한 이후 올해 대한민국 소비재 기업 중 최초로 7년 연속 편입했다. 아시아퍼시픽지수는 15년 연속, 코리아지수는 12년 연속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과 차별적 고객가치 확대 등의 경영 활동을 이어온 결과 달성한 쾌거"라며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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