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 美 하버드 의대 뚫었다…'연간 연구 예산 3조' MGB에 생체현미경 전격 공급

아이빔테크놀로지, 美 하버드 의대 뚫었다…'연간 연구 예산 3조' MGB에 생체현미경 전격 공급

프라임경제 2024-12-17 10: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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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빔테크놀로지

[프라임경제]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는 Scintica instrumentation Inc.를 통해 미국의 세계적 의료기관인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이하 MGB)과 City of Hope에 총 58만 달러(약 8억3305만4000원) 규모의 첨단 생체현미경을 각각 1대씩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요 납품처인 MGB는 하버드 의대 산하 최대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tts General Hospital, MGH)과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BWH)을 운영하는 주요 교육병원이다. 또한 연간 연구 예산 20억 달러(약 2조8726억원) 규모의 미국 최대 병원 기반 연구기업이다. 

특히 2022년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 지원금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3700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 의료연구의 메카다. 

MGB는 이번에 도입되는 20만 달러(약 2억8726만원) 규모의 생체현미경을 활용해 혁신적인 의료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른 납품처인 City of Hope는 2023년 미국 시사주간지인 'US 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선정 세계 10대 암병원에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암 치료 및 연구기관으로 약 38만3000 달러(약 5억5010만2900원) 규모의 생체현미경을 공급한다. 

현재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일리노이, 조지아 주에 걸친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13만4000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생체현미경을 통해 암세포 및 면역세포 연구 등 첨단 의료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장비 공급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연구기관들이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두 기관의 연구 성과는 암 진단과 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환자 치료 결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의 첨단 생체현미경이 인류의 질병 극복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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