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07%) 하락한 2487.31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829억원, 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가 906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키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2.51%), 현대차(0.71%), 기아(1.78%), KB금융(0.12%)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44%),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셀트리온(1.58%), 삼성전자우(2.26%), NAVER(0.23%) 등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14%) 오른 699.52에 개장했으나, 곧 상승분을 반납하고 오전 9시 5분 기준 전장 대비 1.83포인트(0.26%) 내린 696.70으로 약보합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37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는 6억원 매도, 개인 투자자는 404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다. 알테오젠(2.58%), 리가켐바이오(2.16%), 엔켐(2.80%)은 출발과 동시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79%), HLB(1.09%), 에코프로(1.68%), 휴젤(0.74%)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와 달리 클래시스(0.41%), 리노공업(4.02%), 파마리서치(0.59%)는 개장과 동시에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원(0.14%) 오른 1437.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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