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꾼 ‘FMS 솔루션’ - 전기차 기반으로 한 당일배송 혁신
“전기차와 빅데이터의 융합으로 물류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습니다. 주식회사 꾼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모빌리티, 빅데이터, 물류,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꾼’ (대표 심병찬)이 CES 2025에 SBA 기술혁신팀 소속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꾼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배송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딥러닝 기반 차량 관제 시스템(FMS)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주식회사 꾼은 1톤 이하 전기차를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에 특화된 기업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MS(Fleet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도심 지역에서 배송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전기차의 GPS, 온도, 고도, 습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차량의 위치 확인, 충전 알림, 최적 충전소 매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물류 기업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물류 서비스를 실현한다.
◇ EV용 MaaS와 SaaS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꾼의 FMS 솔루션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어 B2B 화주사 51곳에 직접 물품을 배송하며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IoT 하드웨어를 차량에 설치해 전기차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배송 경로 최적화, 에너지 관리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꾼은 국내 특허 1건 등록, 3건 출원, 미국 특허 2건 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꾼은 EV용 MaaS(Mobility as a Service)와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자사의 직접 물류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특히 운송사, 법인 전기택시사, 전기 관용차 등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도메인 특화 기능을 개발 중이다. 꾼의 목표는 고객사의 물류 운영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해결하고, 친환경 전기차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꾼은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논의를 진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FMS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있는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고자 한다.
심병찬 대표는 “전기차 기반 물류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한 꾼의 기술은 전 세계 물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CES 2025에서 글로벌 무대에 우리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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