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이 미국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미국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와 면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빅테크 CEO들과의 연쇄 만남을 언급하며 "모두가 내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모든 카드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등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며, 대규모 감세와 환경 평가 등 인허가 신속 진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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