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솔루엠에 대해 올 4분기 내년 1분기 실적 악화가 전망되지만 이는 저점이라며 점진적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이 이전 예상치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선행 지표인 대형 리테일러들과의 신규수주 성장세가 다시 발생하며 향후 실적 개선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황 바닥은 지난 것으로 판단하며, 점진적으로 계단식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솔루엠의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36% 늘고 줄어든 3254억원, 95억원이다, 이는 예상 영업이익인 164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ESL 매출액이 1133억원으로 기대보다 훨씬 적을 전망이며, 성과급 및 연말 비용 반영 요소들이 당초 예상보다 더 많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최근 신규수주 회복으로, 향후 분기 실적은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3분기까지 매분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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