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맞선남 김윤구 나이에 눈물 "10살 차 예상 못해" (이젠 사랑)[전일야화]

박소현, 맞선남 김윤구 나이에 눈물 "10살 차 예상 못해" (이젠 사랑)[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4-12-17 06:4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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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소현이 맞선남 김윤구와의 두 번째 데이트에서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7화에서는 박소현과 테일러 김윤구의 첫 애프터와 함께, 지난 주 방영 후 화제를 불러온 주병진과 화가 최지인의 애프터 데이트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박소현은 첫 번째 맞선남 김윤구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김윤구는 "개인적으로 잘 통했다고 생각했다. 얘기 나눠보니 좋은 분 같아서 한 번 더 뵙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애프터 신청 이유를 밝혔다.

김윤구는 박소현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대접하며 호감을 표시했다. 오랜만의 만남에 어색해하는 박소현에 김윤구는 선물로 준비한 머플러를 직접 둘러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소현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섬세한 분인 거 같다. 선물을 고르는 것도 생각을 많이 했을 거고, 신경 써서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준비해 주셨다. 센스에 감동했다. 목도리 둘러준 게 설레는 포인트였다. 저의 로망을 하나 이뤄주셨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첫 만남 당시 박소현은 김윤구의 나이를 알지 못한 채 다음을 기약했던 바. 두 번째 만남에서 나이 공개를 약속한 뒤 재회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그는 "두 번째 만나면 나이 알려드린다고 했는데"라며 입을 뗐다. 박소현은 "저는 어리다고 생각 안 했는데 주변 사람들은 어릴 거라고 확신하더라. 40대라고"라며 조심스럽게 나이대를 물었다.



본인이 40대라고 밝힌 김윤구에 박소현은 "처음엔 한두 살 위아래면 좋겠다고 했는데 결정사 담당하시는 분이 너무 좁대서 2~3살로 넓혔다"라며 적은 나이 차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구가 "너무 어린 건 어떠냐"라고 하자 박소현은 쉽게 입을 열지 못하더니 "정확히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몇 살이시냐"라고 물었다.

그 역시 "그래도 오면서 이야기 할 때 공감대가 많이 있다고 느꼈다"라며 망설이다 결국 81년 생으로 올해 마흔 셋이라고 밝혔다. 박소현과는 10살 차이. 예상 밖 나이 차이에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박소현이 "10살 많은 여자친구 괜찮냐"라고 묻자 김윤구는 "저는 알고 나와서 (괜찮다)"라고 답했다. 박소현은 "마흔 셋이면 더 어린 분 만나서 아이 낳는 결혼 생활 할 수도 있는데"라며 그의 선택에 의문을 품었다.

결국 그는 심란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며 "너무 좋은 분인데 오해가 있을까봐 그게 걱정스럽다. 윤구 씨의 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다"라며 혼란스러움을 전했다.

한편 주병진과 최지인은 한 타로 카페에 방문했다. 최지인은 "우리 연애운을 한 번 보는 건 어떠냐"라며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타로마스터는 "두 사람이 손을 잡아주시면 좋다"라며 주병진과 최지인의 손을 포갰다.



인터뷰에서 주병진은 "손을 잡고 있는데 혹시라도 손이 떨릴까봐 고정을 해뒀다"라며 수줍음을 전했다. 최지인 역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수줍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에 대한 타로점을 본 타로 마스터는 "너무 좋은데요?"라며 긍정적인 결과를 예고했다. 타로마스터는 두 사람 중 최지인 쪽이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주병진은 조심스러운 성향이라고.

이어 타로 마스터는 주병진에 "절제 카드가 나왔다. 한 번 빠지면 푹 빠지는 사람. 푹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니까 연애에 있어서는 소심한 면이 있다. 만약 연애를 한다면 결혼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최지인은 상대방에게 헌신적인 타입이라고. 타로 마스터는 "남자의 조건보다는 내가 헌신하고 외로움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대일지 볼 것 같다"라며 해석했다.

마지막으로 타로마스터는 두 사람의 앞날 타로 카드에 "잘 될 것이다. 맺어질 확률이 높은 카드. 시작만 한다면 결혼도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언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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