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민이 유튜브 채널을 해킹 사실을 전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민이 지난 9월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예능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15일 새벽 3시쯤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태민의 유튜브 채널이 반복적으로 해킹 시도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은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해킹 상황 인지 후 즉각 복구와 관련 조치를 완료하고 해킹 의심 아이디, 관련 자료를 유튜브 측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태민 팬들에게 "당사는 그동안 복잡한 조합의 비밀번호와 2차 인증, 보안 유지를 철저히 했다"며 "해킹을 방지하는 모든 것을 동원하였음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팬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측과 빠른 해결 방법을 논의 중이다"며 "양측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실관계를 빨리 소명하도록 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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