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6일 지니TV 측은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현정은 이날 오전 건강상의 이유로 응급실을 찾았으며, 의료진은 절대적인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렸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좀 많이 아팠다"며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고 약도 먹고 있다"고 전했지만, 이번 건강 악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와 방출된 장기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고현정은 극 중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고현정의 불참으로 인해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미브'는 고현정 외에도 려운, 윤상현, 이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밤 10시 지니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고현정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나미브'의 성공적인 첫 방송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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