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조세호의 패션에 폭소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254회는 '이루어질지니' 두 번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상주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조세호, 젖병 패션으로 현장 초토화..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
멤버들은 단 두 명에게만 주어지는 소원권을 얻기 위해 오전부터 치열한 미션 경쟁에 나섰다. 소원권 추첨 결과, 조세호와 딘딘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저녁식사 복불복 시간, 조세호, 이준, 유선호는 게임에서 승리해 상주 최고의 별미인 김치곱창전골 항상을 먹게 됐다. 세 사람은 감탄을 연발하며 식사를 했고,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곱창김에 맨밥만 먹었다.
식사 후에는 치킨을 걸은 잠자리 복불복이 이어졌다. 이때 문세윤은 조세호를 보더니 "약간 젖병 같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의 말에 이준, 김종민 등은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조세호는 당황하며 "어린 친구들이 볼 수도 있으니까. 내가 딱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달라"라고 받아쳤다.
해당 장면에 제작진은 '새 캐릭터 조젖병'이라고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조세호의 젖병 패션에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별명 '조젖병' 찰떡이다", "진짜 젖병 같네요ㅋㅋㅋ", "비니가 정말 젖병처럼 됐다", "저 비니 맨날 써줬으면 좋겠네요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조세호, 지드래곤 패션 도전.. "품바 아니야?"
그런가 하면 이날 조세호는 지드래곤의 두건 패션을 따라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원년 멤버 팀이 허수아비 물 배달 게임을 연습하는 동안, 두건을 쓰고 나왔다.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모자가 물에 젖은 것이다.
이를 본 딘딘은 "아, 또 지용이 형 따라했네"라며 혹평했다. 문세윤 역시 "좋아할까? 품바 아니야?"라고 놀렸다. 이에 조세호는 "모자가 젖어서"라고 해명하며 품바 춤을 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1박 2일 시즌4'에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방송된 254회의 시청률은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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