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율촌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이흥해 율촌 회장 외 3인에서 이인호 대표 외 3인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이흥해 회장의 지분 증여로, 기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이인호 대표가 새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변경 전 최대주주였던 이흥해 회장은 보유 주식 중 342만4726주를 이인호 대표(171만2363주)와 이지현 영업부 이사(171만2363주)에게 증여했다. 이에 따라 이인호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15.06%에서 22.19%(532만9308주)로 늘어 최대주주로, 이지현 이사(475만4363주)는 2대주주로 올라섰다. 변경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합계는 기존과 동일한 54.13%를 유지한다.
이번 변경은 주식 증여계약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구성 변경으로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으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이흥해 회장의 증여에 따른 절차적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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