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 정형식 헌법재판관(63)이 탄핵 심판의 주심으로 지정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6일 접수된 탄핵 사건을 정 재판관에게 배당했다.
주심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지정되며, 이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제외한 5명의 재판관 중에서 주심이 선정됐다.
정형식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지명하여 작년 12월 취임했으며, 헌법재판관은 총 9명으로 구성되어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3명, 국회가 3명을 선출한다.
정 재판관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다양한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그는 평소 온화하고 점잖은 성격으로, 재판 진행 실력이 탁월하며 법리 판단이 세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법관평가에서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탄핵 심판에는 이미선 재판관이 함께 증거조사 등을 담당할 수명재판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하 정형식 헌법재판관 프로필 경력사항
-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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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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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고등법원 법원장
- 2021.02.~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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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 2019.02.~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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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회생법원 법원장
- 2014.08.~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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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2014.02.~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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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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