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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초장기채펀드는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 국고채 및 공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보유 시 안정적으로 이자수익을 누릴 수 있고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자본이익을 취할 수 있는 구조다.
이 펀드는 보유한 증권 자산의 최대 50%까지 보유 채권을 담보로 자금 조달, 우량 채권에 추가 투자하는 레포매도 전략을 사용해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은 잔존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이 커 장기채권에 투자할 경우 금리 하락 시 만기가 긴 만큼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상승 시 평가손이나 매매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만기가 1년인 채권은 금리가 1% 변동하면 대략 1% 정도 가격이 움직이지만, 만기가 10년인 채권은 10% 정도 움직인다.
또 펀드의 포트폴리오 목표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은 약 16년, 만기수익률(YTM)은 연 2.69%(지난 11일 기준) 수준이다. 개방형, 추가형 펀드이며 가입조건에 따라 다양한 보수체계를 가지는 종류형 펀드로 설정돼 위험등급은 4등급(보통위험)이다. 오후 5시 이전 매수 시 2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매수되고 환매는 오후 5시 이전 매도 시 3영업일 기준가로 지급된다. 총보수는 Ce클래스 기준 0.38%다.
KCGI 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국이 앞다퉈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우리나라도 이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초장기국공채펀드의 경우 편입자산 만기가 길어 시장금리 하락 시 만기가 짧은 채권형에 비해 매매, 평가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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