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과 러시아군 연합부대에서 20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체는 이날 마자르(헝가리인) SNS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제414무인기타격체계연대, 마후라(목도리)여단, 제95항공공격여단, 제36독립해병여단, 제1전차여단, 제17전차여단 소속 일인칭 시점(FPV) 무인기 조종사가 러시아 쿠르스크주 작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FPV 무인기로 촬영한 쿠르스크주 전장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이라고 주장하는 전사자 시신 수십구가 줄지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의 일방적 주장이기 때문에 북한 파병군 전사자가 맞는지는 불분명하다.
아울러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도 지난 15일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14일 기준 쿠르스크주에 주둔 중이던 러시아와 북한군 연합부대가 200명을 잃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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