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재미까지 충실한 ‘슈퍼바이브’ ... e스포츠 성공 가능성 ‘입증’

보는 재미까지 충실한 ‘슈퍼바이브’ ... e스포츠 성공 가능성 ‘입증’

경향게임스 2024-12-16 17:20:19 신고

3줄요약

지난 13일 넥슨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 오픈 베타를 기념해 진행된 스트리머 이벤트 매치 ‘슈났대: 슈퍼바이브 나왔대’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지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 이번 대회에서는 40명의 인기 스트리머가 하나의 전장에 모여 총 4라운드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쳤으며, 짧은 플레이타임 속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교전이 포착되며, 최대 3만 명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또,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된 라운지 리그에서도 80명의 유저가 참여해 명승부를 펼쳤으며, 예상치 못한 반전 플레이를 선보여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 난전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한 탈출 장면과 최종 결전의 숨 막히는 역전극,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스킬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술 등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장면이 쏟아졌다. 잦은 교전과 부활 시스템은 끊임없이 상황을 뒤바꾸며 긴장감을 유지했으며, 덤불에 숨어 글라이딩 중인 상대를 저격시키거나, 아슬아슬한 체력으로 극적으로 살아남아 적의 공격을 피하며 팀원들을 부활시키는 장면에서는 수만 명의 시청자가 채팅창에서 열광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후방 교란에 특화된 헌터 ‘진’이 적의 주요 딜러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슈퍼 플레이와, 프론트라이너 ‘오쓰’의 궁극기를 활용해 한순간에 적 진영을 무너뜨리는 파괴적인 진입 플레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 ‘진’이 ‘기습’ 스킬로 적의 후방을 찢고 들어가 ‘암살’ 스킬 연계로 주요 딜러를 쓰러뜨린 뒤, 궁극기 ‘페이라이트 클론’으로 적 진형에 혼란을 유도하며 판을 완전히 뒤집었다. 3라운드에서는 폭풍이 좁혀드는 마지막 순간, ‘오쓰’의 궁극기 ‘대지 균열’ 스킬로 적 진형을 분열시키며 아군의 총공세를 이끄는 기습적인 접근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박격포’ 파워를 활용해 적을 심연으로 몰아넣는 플레이는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바꾸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중립 몬스터와 맵 지형을 활용한 견제, 금고를 두고 벌어진 치열한 교전, 심지어 ‘은신’ 파워로 진입해 상대 스쿼드의 사각을 공략하는 고난도 플레이까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대회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으로 가득했던 ‘슈났대’는 단순한 스트리머 간의 경쟁을 넘어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었다. 팬들은 경기를 지켜보며 자신이 응원하는 스트리머의 활약에 열광하거나, 예상치 못한 플레이에 환호를 보내며 대회에 함께했다. 스트리머들이 각자의 유머와 개성을 발휘하며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회 우승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차지한 스쿼드 4의 스트리머 ‘인간젤리’는 “팀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준비해 이룬 결과라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퍼바이브는 다양한 전술과 팀워크가 빛나는 게임으로, 매 순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한편, 오프라인에서도 ‘슈퍼바이브’의 e스포츠 열기가 이어졌다. 14일, 15일에는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최강의 스쿼드(4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슈퍼바이브 게임라운지 리그’가 진행되었다. 양일간 진행된 리그에서 사전 신청한 80명의 이용자들이 모여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각축전을 펼쳤으며, 특히, 상위 랭킹 이용자들이 선보인 전무후무한 전략들이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환호성을 이끌어내며 높은 게임 자유도를 자랑하는 ‘슈퍼바이브’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슈퍼바이브 컬래버 피치스 후드티가 증정됐으며, 깜짝 이벤트를 통해 일부 참가자들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획득하는 행운을 누렸다. 또한, 대회 우승 스쿼드와 준우승 스쿼드에게는 공식 스폰서인 시디즈의 게이밍 체어가 수여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성취감을 선사했다.

‘슈퍼바이브’는 짜릿한 한타, 다양한 전략적 요소, 그리고 개성 넘치는 헌터들이 조화를 이루며 짧고 강렬한 경기 구조와 긴박한 전개로 ‘슈퍼바이브’의 e스포츠 가능성을 입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넥슨 관계자는 “‘슈퍼바이브’가 짧은 플레이타임 속에서도 강렬한 교전과 창의적인 전술을 통해 플레이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 모두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대회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통해 팬들과 유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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