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달린 호랑이 목격담..

유튜브에 달린 호랑이 목격담..

유머갤럭시 2024-12-16 17:15:49 신고

위 영상을 보고 달린 댓글을 보면, 실감나는 목격담들이 있 다.

dong gu woo

4개월 전

저는 고향이 영주에서 부석에서 20km 떨어진 봉화입니다. 우리마을에서 10여년 전에 고사리 꺾으로 갔던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아 그 사실을 다음 날에 알고 마을 사람들이 찾아나섰는데 산속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할머니라기보다는 아주머니가 맞지요. 60대 초반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분은 깨어나서 호랑이를 봤다는 것입니다. 안동병원에 오래도록 입원했습니다. 또한 저의 동기동창의 어머니기도 했지요. 그 시기 인근 비닐을 씌운 밭고랑에 약 18cm되는 발자국이 여러개 찍혔는데 전문가가 보고선 호랑이 발자국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텔레비전 뉴스에 나왔었지요. 발자국과 목격담은 있지만 호랑이 사진이나 동영상은 없으니 늘 호랑이는 헛것에 치부되었습니다. 조선범은 어린시절부터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눈에 띄지않게) 교육을 철저하게 어미에게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류원

4개월 전(수정됨)

호랑이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2003년 화천에서 군생활 중에 미스테리 한 산짐승을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훈련 중이었고 복귀하려던 참이었는데 어떤 짐승이 우리옆을 터벅터벅 지나갔었거든요.. 웃긴건 당시 주변에 군인들이 수십명 있었는데 신경도 쓰지않고 지갈길 가더라구여~ 그때 그 짐승이 흙탕물?같은걸 온몸에 뒤집어 쓰고 있어서 형태가 정확히 분간이 되질 않았었어요~ 처음엔 멧돼지인가? 했었는데 뒷모습은 또 분명 고양이과 짐승같았어요~ 그때 우리 중대장도 그 짐승을 보고 머야?? 호랑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삵, 오소리, 너구리 등 야생동물 정확하게 구분할수 있습니다~ 분명 아리까리 하지만 처움 보는 짐승이었어요~ 그 뒤로 호랑이 목격담 이런거 보면 저는 믿습니다~ 사람들 눈에 띄지않는 깊은 산속에 호랑이든 머든 분명 존재할수 있다는걸요~

무암골

8개월 전(수정됨)

나도 십년전쯤 충청도 소백산 갔다가 호랑이 보고 진짜 얼마나 산을 빨리 내려 왔는지도 모르게 도망 온적 있는데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호랑이가 아니고 삵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봤을 때는 이미 겁을 먹어서 앞뒤 볼것도 없이 단정하고 도망 치느라 생각할 겨를도 없었네요 그 이후론 산에 혼자 안 갑니다

초록나라

6개월 전(수정됨)

목격했던 곳이 제가 사는 곳 근처네요. 저도 소백산 안에 마을에 외딴집에 사는데 밤에 돼지 쫓으러 마당에 나왔는데 눈앞에서 크르렁 거리는 소리를 듣고 머리가 쭈뻣했지요. 마당엔 전등이 켜져 있고 앞쪽은 어두워서 물체 식별은 어려웠으나 눈빛이 번쩍이고 크르렁 거리는 소리는 맹수들이 공격성을 드러내는 소리로 섬뜩하였어요. 그래서 호랑이한테 잡혀도 정신만 차려도 산다는 말이 생각나 언제라도 집안으로 도망치려고 문을 잡고 큰소리로 맞크르렁을 하니 도망치더라구요. 그래서 다신 못 오게 하려고 유투브 호랑이 소리를 틀어 스피커에 연결해서 더 크게 한참 틀었어요. 맹수끼리는 더쎈상대의 영역이라 생각하면 못올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소백산맥ㆍ태백산맥 일대로 활동하는 호랑이가 있다고 봅니다. 목격했다는 목격담도 꽤 많구요. 과수원 일하던 매형이 밤늦게까지 일을 하고 트럭을 몰고 산을 내려오려는데 집채만한 호랑이가 차앞을 막은적도 있다 하고요. 오가며 호랑이 발자국을 나도 보았고, 누나들도 보았다구 하구요

간략히

마이클, 손

8개월 전

호랑이는 있읍니다 1976년 군생활 유격훈련중 가평 수리봉, 칼봉산, 명지산등을 일주일간 포대 기수와 최선봉에서 종주하며 호랑이로 추정되는 발자국과 흔적을 수많이 봤읍니다. 뒷 사람들은 우리 발자국에 썩여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겠지요. 실제 보진 못했지만 발자국 대변 흔적과 서늘한 기운은 많이 느꼈읍니다

자유희망

3개월 전

저는 1979년에화천 신읍리에 포병대대 위생병으로 자대배치받아 근무하게 되었읍니다. 의무대건물뒤에 산언덕 평평한곳이 있는데 1979년.1980년 2년간 눈덮인곳에 호랑이발자국을봤읍니다. 그땐호랑이 발자국인줄몰라서 대수롭지 않게생각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읍니다. 매일 겨울엔나무하려다니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더덕깨러 다녔는데 신기하게도 산에서 그흔한 산토끼나 노루 한마리도 본적이 없어 전쟁중에 다 죽었거나 군인들이 다 잡아먹은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겁없다 생각드네요..대검한자루들고 거의 매일 산속을 다녔네요.더덧캐는재미에 빠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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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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