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에 조성되는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사진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한 대우건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에 들어서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특별공급을 1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동에 199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84㎡, 119㎡ 등이다.
신동아건설도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에 66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4~110㎡다. 대방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성남 금토지구 1차 디에트르'(213가구)를 공급한다.
택지 아파트는 도로·공원·학교·병원·관공서 등 기반시설이 도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택지와 비택지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8배 이상 차이가 났다.
지난 13일 기준 평균 청약 경쟁률은 택지 아파트 31.63대 1, 비택지 3.73대 1을 기록했다. 택지 아파트는 1만1754가구 공급에 37만1780건이 접수됐다. 비택지는 3만7743가구 공급에 14만781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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