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이 지난 11월4일 2000억원 규모의 1차 기업 밸류업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 주 3000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2차 펀드는 유관기관 1500억원, 민간매칭 1500억원이다.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 5사는 지난 10월31일 체결한 펀드 조성 협약에 따라 지난 11월4일 2000억원의 1차 기업 밸류업 펀드를 조성, 지난주 유관기관 약정액 1000억원의 투자 집행을 모두 완료했다.
해당 기관은 금주 3000억원 규모의 2차 기업 밸류업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 펀드 조성 약정을 체결하고 신속하게 유관기관 약정액 1500억원을 납입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민간자금의 밸류업 투자도 연내 집행이 기대되는 민간자금 매칭분 300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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