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김 의장은 16일 의장 접견실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및 특별성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과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회장, 박장호 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크리스마스 씰 50시트와 그린 씰 20개를 증정받고, 특별성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사망률이 OECD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결핵은 여전히 퇴치 노력이 필요한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그럼에도 결핵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이 점차 옅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질병 관리는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필수인 만큼 경기도의회도 결핵 예방과 퇴치에 힘을 모아나가겠다”며 “오늘 전달된 특별성금이 결핵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 퇴치사업, 대국민 홍보, 결핵환자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씰 모금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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