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한 테이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산소방서는 16일 오전 11시 40분께 테이프 공장 화재가 발생하자 인력 120명과 소방차 5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뒤인 오후 12시 12분께 초진에 성공해 큰 불길을 잡은 상태다.
해당 화재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길이 완전히 잡힌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아산시와 천안시는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니, 공장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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