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DIMF 3관왕에 빛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시지프스’는 그 명성을 입증하듯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실력파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창작 초연 뮤지컬인 만큼, 작품과 등장 인물에 대한 초석을 완벽하게 다질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의 배우들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고뇌를 수행하는 자’ 언노운 역은 이형훈, 송유택, 조환지가 맡았다.
뮤지컬 ‘긴긴밤’, ‘실종법칙’, ‘데미안’을 비롯해 영화 ‘칠흑’, ‘검사외전’, ‘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해 무대와 스크린을 모두 아우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이형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언노운을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DIMF 공연에서 언노운 역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는 송유택이 다시 한번 뮤지컬 ‘시지프스’의 언노운 역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스파이’, ‘더 라스트맨’, ‘안테모사’ 등에서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펼쳐온 바 있는 그는 이번 뮤지컬 ‘시지프스’에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4월은 너의 거짓말’, ‘아몬드’ 등의 무대에 오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조환지 역시 뮤지컬 ‘시지프스’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를 노래하는 자’ 포엣 역은 정다희, 박선영, 윤지우가 연기한다.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렌트’, ‘신이 나를 만들 때’ 등에서 활약한 정다희가 포엣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다. 앞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에서 열연한 박선영은 이번 뮤지컬 '시지프스'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윤지우는 뮤지컬 '겨울나그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등의 작품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뮤지컬 '시지프스'에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감정선으로 자신만의 포엣을 그려낼 예정이다.
'슬픔을 승화하는 자' 클라운 역은 정민, 임강성, 김대곤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글루미 선데이', '사의 찬미', '미오 프라텔로'를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정민이 뮤지컬 '시지프스'의 클라운 역으로 합류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임강성은 뮤지컬 '다시, 동물원', '스핏파이어 그릴'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온 바 있으며, 그가 그려낼 무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대곤은 뮤지컬 '빠리빵집', '미수', 연극 '분장실청소', '세상친구' 등의 무대에 올랐으며, 뮤지컬 '시지프스'를 통해 그만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별을 바라보는 자' 아스트로 역은 이후림, 김태오, 이선우가 합류했다.
앞서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후림이 뮤지컬 '시지프스' 무대에 오른다. 그는 뮤지컬 '괘방령', '신흥무관학교', '젊음의 행진' 등에 출연했으며, 그가 새로이 그려낼 아스트로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손탁호텔', '홀연했던 사나이', '스모크'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다진 김태오 역시 이번 뮤지컬 '시지프스'에서 독보적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엘리자벳' 등의 무대에 오른 이선우는 이번 뮤지컬 '시지프스'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물들일 예정이다.
뮤지컬 '시지프스'는12월 10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2관에서 개막해 25년 3월 2일까지 공연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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