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제공은 대전시 |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평가하는 지표이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이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35.6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김태흠 충남지사는 2위(130.8점)에 자리했다.
다음으로는 ▲3위 울산 김두겸 127.3점 ▲4위 세종 최민호 124.1점 ▲5위 경남 박완수 116.9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지수에서 대전시는 67.7%를 기록하며 경기도(71.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울산(65.2%), 공동 4위는 충북(63.8%)과 세종(63.8%)이 차지했다. 대전시는 지난 2월~5월, 10월에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 같은 결과가 이 시장의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과 실질적인 정책성과가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28년 만에 착공했으며,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 예정"이라면서 "이와 함께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18년 만에 가시화되는 등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가 차곡차곡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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