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코골이 탓 ♥정미녀와 4년째 각방…아내 덕에 자가 마련” (동상2)[종합]

전민기 “코골이 탓 ♥정미녀와 4년째 각방…아내 덕에 자가 마련” (동상2)[종합]

TV리포트 2024-12-16 14:52:13 신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전민기가 아내 정미녀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자신의 코골이 때문에 4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16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등장했다. “롤모델이 손범수 아나운서인데 KBS에는 응시 안 했나?”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전민기는 “많이 봤다. 방송 3사 시험은 10회 정도 봤다”라며 “아나운서 뽑는 예능 ‘신입사원’에서 톱10 바로 직전에 탈락했다”라고 밝혔고 김구라는 “그러면 아무도 기억 못한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전민기의 합류를 구라가 추천했다는데?”라는 질문에 김구라는 “전민기씨와 한 프로그램에서 파일럿 때 함께하다가 전민기는 정규 되면서 하차 했다”라고 말했고 전민기는 “하차를 당했다”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민기네 부부가 성향이 정말 너무 다르다. 부부가 극과 극으로 너무 다른데 조율 해가는 모습이 너무나 볼거리가 많다. 그래서 강력 추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후배 사이로 만나 2015년 결혼에 골인한 전민기 정미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내 역시 기상캐스터와 쇼호스트 등으로 활약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아내 분은 본명이 정미녀인가?”라는 질문에 전민기는 “본명은 정선영인데 본인이 어릴 때부터 주목받고 싶은데 이름이 흔하다고 해서 본인이 정미녀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미녀는 “전민기 씨랑 결혼 전에는 진짜 미녀였다. 결혼 하면서 얼굴이 많이 망가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혼 전 방송활동 모습이 공개 된 가운데 MC들은 “진짜 미녀다”라며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민기가 거실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아내는 “남편이 코를 진짜 심하게 고는데 저는 머리만 대면 잠드는 스타일도 아니고 취침하는데 예민하다. 코골이 때문에 제가 잠을 더 못 자게 되니까 각자 수면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민기는 “신혼 때는 그래도 잘 붙어 잤다. 언제인가부터 밀어내서 제가 나가게 됐다”라며 거실에서 4년째 자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야행성 아내의 생활 패턴에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가 육아를 끝내고 음식을 먹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설거지를 하던 중 물줄기 소리에 거실에서 잠든 남편 전민기가 잠을 깼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 설거지를 왜 하느냐”라고 분노했고 아내는 “지난번엔 설거지 왜 안 했느냐고 했지 않느냐”라고 맞불을 놓았다. 아내는 자신은 원래 밤에 잠을 안 잔다고 말하며 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전민기는 “근데 지금 나한테 지장을 주잖아”라고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늦게 잠이 든 아내는 아침에 아들을 챙겨 학교 보내는 당번을 바꿔달라고 말하고 잠이 들었다. 아들의 아침을 대충 빵으로 때워 보내는 전민기의 모습에 아내는 남편이 집안일에 서툴다고 토로하기도.

또 전민기는 아내가 명품 그릇 등을 수집한다며 “예전에 돈 못 벌 때 아내가 수집했던 명품 접시를 생활비로 썼던 적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밥 먹을 때는 안내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 덕에 자가를 마련했다는데?”라는 질문에는 “운명에 순응하는 저의 성향과 달리 아내는 적극적이고 꼼꼼하다 보니 부동산 공부도 직접 해서 제게 ‘청약 통장 만들어라’ 해서 아내가 등 떠밀어서 아파트 청약을 넣었는데 그게 당첨이 된 거다. 가격도 좀 오르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 정도면 아침에 그냥 본인이 (아이를)등교시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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