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6일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교육지원청과 공유·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 회의에서 "지난 3일 밤부터 11일 동안 불안과 혼돈의 시간이었지만, 국민과 우리 학생들에게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달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당분간 주말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고, 참가자 가운데 10대와 20대 청소년이 상당수라고 한다"며 "이런 시국에도 묵묵히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해 주고 계신 모든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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