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내란 수괴 및 직권남용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 통보를 내렸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진행된 대국민 담화가 방송되는 모습.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을 통보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 통보를 내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전날 검찰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도 같은날 윤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서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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