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친형 감금' 주장 김웅에 "허위 주장…사과하라"

민주, '李 친형 감금' 주장 김웅에 "허위 주장…사과하라"

연합뉴스 2024-12-16 14:17:16 신고

3줄요약

"사법부가 허위 인정한 주장…사과 없으면 법적 책임 물을 것"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6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재명 대표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말한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김 전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 전 의원과 같은 주장을 한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2015년에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고, 사법부도 (해당 주장이) 허위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해당 발언을 한 차 전 의원에 대한 2015년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이 대표가 형과 사이가 안 좋아졌다는 이유로 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배상 책임이 있다고 봤다.

민주당은 "김 전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여당에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를 두고 "자신에게 권력을 넘기라는 대국민 협박"이라며 "문재인은 적폐 수사로 정치 보복을 했는데, 자신의 친형도 정신병원에 감금한 이재명은 더할 것"이라고 적었다.

kj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