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16일 제설 전진기지와 제설 취약지역을 방문·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부지방 폭설 피해를 계기로 울산 지역 대설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매곡로 제설 전진기지 제설 자재 비축 상태와 제설 취약지역인 마우나리조트 진입도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시는 제설 전진기지 11곳, 자재 비축창고 69곳, 제설제 1천704t, 제설 차량 168대를 확보한 상태다.
울산 지역 결빙 및 제설 취약 구간은 북구 매곡로, 울주 배내고개 등 총 53곳이며, 시는 주요 지점에 자동염수분사장치 10개와 도로 열선 7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안 부시장은 "폭설 시 시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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