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후배 전여빈을 극찬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권혁재 감독과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혜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위키트리 강은지 기자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송혜교가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유니아 수녀’를, 전여빈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유니아 수녀’를 돕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수녀’를 연기했다.
이날 송혜교는 전여빈과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여빈 씨랑 작품에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친한 배우분들이 여빈 씨랑 친해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현장에서 같이 연기를 해보니까 들었던 것보다 더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배우 전여빈이 16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위키트리 강은지 기자
"전여빈이 큰 힘이 됐다"고 말한 송혜교는"나에게 전여빈은 구세주다. 미카엘라가 없었으면 유니아는 뭐든 혼자 할 수 없었을 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검은 수녀들'은 내년 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